글쓴이 : 운영자
전용희 장한상수상자(4기)가 11일 중국한국인회 산동성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6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용 무총장의 사회로 채규전 직전회장의 이임사와 전용희 회장의 취임사, 박진용 청도 총영사의 축사와 이덕호 칭다오한인회장과 설규정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산동성연합회는 청도와 위해, 제남, 일조, 덕주, 치박, 요방, 요성 등 중국 산동성 9개 한국인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의 한인교민수는 대략 10만명이다. 전용희 신임회장은 “오랜 한국인회 경험을 갖고 있으며 향후 2년간 연합회장으로써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진웅 총영사는 “중국한국인회 산동연합회가 더욱 단합하고 교민을 위한 봉사하는 단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축하했다.
연합회 신임 회장 취임식은 3월 초로 계획되었지만, 코로나19확산으로 행사가 이날로 연기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과 박진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