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운영자
베트남의 고상구 K마켓 회장이 UN피스코(이사장 김덕룡)가 11월 9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명사 초대석에 출연해 인생역정과 사업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오프라인으로도 40여명이 참여한 이날 강연회에는 해외동포들도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고 회장은 “오늘은 나의 최초의 날이자 최후의 날이라는 좌우명으로 살고 있다”면서 자신의 사업 역정을 소개했다.
한국에세 액세서리 비즈니스를 하던 고 회장은 베트남에서도 중국처럼 오토바이와 자전거 행렬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새로운 ㅣ즈니스 열기를 예상하고 베트남행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베트남에서 백화점을 열고 유통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문을 닫아야 했다. 베트남 여성들의 체형이 한국 여성들보다 작아 한국제품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http://었다.
첫 실패에 주저하지 않고 그는 다시 인삼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인삼이 투명하게 보이는 인삼주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물건이 팔리기 시작하면서 그는 ‘인삼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하지만 고비는 많았다. 고 회장이 베트남 한인회장이 되었을 때는 큰불이 일어나 800만불치의 상품이 불타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다시 일어섰다.
고상구 회장은 현재 식품과 생활용품을 유통하는 100여 개의 K마켓을 베트남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업체수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월드코리안 이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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